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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프랑크푸르트, 3월08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이 7일(현지시간) 유로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 인상 시기를 2020년 이후로 미루고, 은행들에 대한 새 저금리 대출
프랑크푸르트, 3월08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이 7일(현지시간) 유로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 인상 시기를 2020년 이후로 미루고, 은행들에 대한 새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전쟁의 여파가 이미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의 경제 성장세는 빠르게 식어, 은행들이 신규 대출 공급을 줄인다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ECB는 금리를 적어도 올 연말까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성명에서 “정책이사회는 ECB의 주요 금리들이 적어도 2019년 말까지, 그리고 필요할 때까지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CB는 또 은행들이 7200억유로 이상의 기존 ECB 대출을 롤오버할 수 있도록 하고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새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을 도입했다.
ECB는 “새로운 분기 TLTRO-Ⅲ 시리즈가 2019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각각 2년 만기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ECB의 올해 금리 인상을 더 이상 반영하지 않고 있지만, 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 메시지를 변경할 것으로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정책결정자들은 더 미묘한 차이를 가진 조치들을 준비했었지만,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경제 성장률의 대폭 하향 조정 후 예상외로 관대한 부양책을 밀어붙이면서 이들을 당황시켰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ECB는 이날 2019년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2020년과 2021년 전망도 낮춰, 유럽의 둔화가 당초 예상보다 더 길고 깊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2019년 GDP 성장률 전망은 12월에 내놓은 1.7%에서 1.1%로 하향 조정됐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1.6%에서 1.2%로 낮아졌다. 2020년 GDP 성장률 예상치는 1.7%에서 1.6%로, 물가 전망치는 1.7%에서 1.5%로 낮췄다.
드라기 ECB 총재는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계속되는 부진과 불확실성 만연의 시기에 있다”고 밝혔다.
면책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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