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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달러/원 환율은 11일 소폭 하락 출발하겠지만 이후 반등 탄력을 저울질할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은 11일 소폭 하락 출발하겠지만 이후 반등 탄력을 저울질할 전망이다.
미국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데 따라 달러는 일단 약세 반응했다. 미국 2월 고용은 로이터 전망치인 18만개보다 크게 저조한 2만개 증가에 그쳐 2017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주요국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때마다 해당 통화들이 약세폭을 키우는 상황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 연이어 나오는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부진은 국내외 금융시장을 계속 위축시키는 가운데 연쇄적인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을 선두로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 스탠스로 선회하는 등 정책 변화가 전방위적으로 감지되지만, 아직 시장은 이러한 정책적 요인에 초점을 맞춰 심리가 개선될 만큼의 여유는 아직 없어 보인다.
한껏 기대감을 높였던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도 북-미 정상회담 때처럼 예상치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계에 시장은 안도할 수 없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를 반영해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여력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내외 증시 여건을 살피며 리스크 회피 강도를 저울질할 공산이 크다.
지난주 말 중국 증시는 4%대 급락했고, 미국 증시 또한 힘없이 하락했다.
물론 4개월 최고 수준으로 올라온 달러/원 환율이 기존 박스권 상단을 제대로 상향 이탈했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아울러 상승 추세를 본격적으로 만들 것이라는 전망도 아직은 미지수다.
아직 수급적 변화가 크게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수급 공방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 펀더멘털이 허약해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박스권 상단을 찾는 시장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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