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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런던, 3월11일 (로이터) - 브렉시트에 대비해 275개 이상의 금융기관들이 최대 40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총 1조2000억달러의 자산과 펀드, 그리고 수 천명의 직원들을 영국에
런던, 3월11일 (로이터) - 브렉시트에 대비해 275개 이상의 금융기관들이 최대 40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총 1조2000억달러의 자산과 펀드, 그리고 수 천명의 직원들을 영국에서 유럽연합(EU)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한 싱크탱크가 밝혔다.
뉴파이낸셜의 보고서에 따르면 더블린으로 이전한 금융기관이 100곳, 룩셈부르크가 60곳, 파리가 41곳, 프랑크푸르트 40곳, 암스테르담이 32곳으로 나타났다.
뉴파이낸셜은 골드만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모간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뱅가드 등 이전을 선택한 자산운용사들의 절반이 더블린을 선택했고, 슈로더와 JP모간웰스매니지먼트, 아비바인베스터스 등은 2위를 차지한 룩셈부르크로 이동했다.
프랑크푸르트로 이전한 금융기관 가운데 90% 가까이는 은행들로, 암스테르담으로 옮겨간 금융기관의 3분의 2는 거래플랫폼업체나 중개업체들로 나타났다.
뉴파이낸셜에 따르면 5,000명의 직원 이동 또는 현지 채용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몇 년간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파이낸셜은 자산과 펀드의 이동 규모가 브렉시트의 영향을 더 잘 보여주는 척도라고 밝혔다.
10대 은행 및 투자은행들은 영국내 은행 자산의 10%에 해당하는 총 8000억파운드 규모의 자산을 영국 외의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소수의 보험사들이 총 350억파운드를, 여러 자산운용사들도 650억파운드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뉴파이낸셜의 창립자인 윌리엄 라이트 대표이사는 런던의 타격이 예상보다 훨씬 크며,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런던에서 EU로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이는 유럽 은행 및 금융 부문에서 영국의 영향력을 위축시킬 것이며, 금융산업으로부터의 세입도 줄어드는 한편 EU로의 금융서비스 수출 역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및 금융 활동이 10% 줄어들면 영국의 세입은 1%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서는 추산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금융기관 이전의 정도와 영국과 EU 규제당국 간의 협정 등을 감안할 때 금융업계는 브렉시트가 어떤 형태를 취하든 대비는 잘 되어있는 상태라고 뉴파이낸셜은 밝혔다.
뉴파이낸셜은 당분간은 런던이 지배적인 금융 센터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유럽 도시들이 런던의 지위를 조금씩 깎아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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