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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3월22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2일 1120원 중후반대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시장 예상보다 한발 더 나간 3월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
서울, 3월22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2일 1120원 중후반대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시장 예상보다 한발 더 나간 3월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국내외 금융시장은 먼저 어정쩡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연준이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모두 쏟아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증시는 크게 화답하지 않았고, 달러 약세폭 역시 제한됐다.
하지만 간밤 뉴욕 증시는 전날과 달리 일제히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5% 오르며 1월말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달러는 연준 여파에서 벗어나 브렉시트 우려 반작용에 전날 하락분을 모두 되돌렸다.
연준의 적극적인 시장 달래기에 시큰둥했던 주가는 올랐고 연준 정책에 약세를 보였던 달러는 다시 반등했다. 결국 강력한 시장의 결도 아직은 읽어낼 수 없고, 주가와 달러는 서로 엇박자를 내는 등 애매하고 난해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증시가 올랐지만 이에 대한 지속력도 확신할 수 없다. 브렉시트,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헤드라인이 언제든지 시장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달러/원 환율은 일단 달러와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을 서로 저울질하면서 등락할 전망이다.
전날 국내 반도체주가 크게 상승했고 이와 관련한 외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던 점은 환율의 상단을 막아설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역내 수급이 전적으로 매수 우위로 형성되고 이에 저점 매수세가 꾸준히 감지되는 패턴을 볼 때 달러 숏포지션 구축에 대한 유인은 크지 않다.
굵직한 시장 결이 형성되지 않은 대외 여건과 이런저런 불확실성을 반영하면서 엇박자를 내는 국내외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달러/원 환율이 한 쪽으로 발걸음을 적극적으로 내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박스권 중간 지점인 112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하는 달러/원 환율이 가장 무난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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