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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신흥국 투자전략에 대해 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러시아증시를 단기 매매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선 하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신흥국 투자전략에 대해 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러시아증시를 단기 매매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원유가격 상승세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국가별로 비대칭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고, 원유 수입국인 인도에게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가 최근 5년간 신흥국(EM) 통화와 원유가격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 루블화가 가장 상관관계가 높았다. 러시아 증시는 에너지 기업이 전체 시총의 58%를 차지하는 만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민감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 증시가 원유 가격 상승 시 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력적”이라면서도 “러시아 증시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원유 가격의 추세적 상승이 담보돼야 하는 만큼 정치 리스크 완화가 선결 과제”라고 진단했다.
반면 인도가 원유가격 상승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유는 인도의 전체 상품 수입 중 원유가 30%를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원유가격이 일정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으면 인도 증시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원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선을 상회한 지난 2011~2013년 인도 경상수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7%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분기 원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59달러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원유가격이 달러 강세와 맞물려 신흥국(EM) 통화에 충격을 줬지만 현재 통화 방향성과 무관하게 신흥국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양호하다”며 “달러 강세·신흥국 통화 약세 구도는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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