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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5월06일 (로이터) -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 회복세를 시작할 수 있으나 성장세는 느리고 고르지 못할 것이라고 몇몇 연준 정책결정자들이 5일(현지시간) 전망
© Reuters.
5월06일 (로이터) -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 회복세를 시작할 수 있으나 성장세는 느리고 고르지 못할 것이라고 몇몇 연준 정책결정자들이 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처럼 다소 덜 낙관적인 전망은 미국의 다수 주들이 경제 재가동을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가 평생 봐온 중 가장 심각한 경제 활동 수축과 실업 급증을 겪고 있다”면서 “불행히도 실업률은 1940년대 이후로는 보지 못한 수준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실업률이 16%로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이 경제 타격을 제한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일단 경제가 다시 가동되면 하반기 경제 회복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클라리다 발언 후 미국 증시는 급격히 하락했다. 앞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보스틱 총재는 “여러 다른 가능성들이 있다”면서 경제 반등과 관련해 많은 지역에서 'V'자형 회복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은 총재는 하반기 경제가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은 합리적이나 그러한 가능성은 다른 가능성에 비해 단지 아주 조금 더 클 뿐이라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경제를 재가동하는 것은 “매우 높은 리스크를 가진 과감한 결정”이라면서 경제 활동 회복은 처음에는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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