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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워싱턴, 11월11일 (로이터)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모든 '합법적인' 표가 집계되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것이라고 말해 조 바이든 당선
워싱턴, 11월11일 (로이터)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모든 '합법적인' 표가 집계되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것이라고 말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영국과 프랑스 등의 우방국들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를 표명하는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 개표에 부정이 개입됐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로의 자연스러운 이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표를 확인할 것이다..세계는 (미국 정권의) 전환 과정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내년 1월20일 백악관에 새로운 대통령이 입성할 때 국무부 인수인계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공화당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표 관련 소송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권 이양이 지연될 위험을 안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에 발언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바이든 당선인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어떤 것도 정권의 승계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지난 9일 개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승인했다.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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