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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 2월14일 (로이터) - 월가가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합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또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하지 않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당분
뉴욕, 2월14일 (로이터) - 월가가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합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또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하지 않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한 것도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었다.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일 연속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이틀째 200일 이평선 위에서 마감됐다.
이날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회사채 바이백에 대해 배당금과 같은 방식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증시는 잠시 상승분을 내주기도 했다.
한편 베이징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무역 협상에 대해 “지금까지는 좋다”면서, 앞으로 “생산적인” 협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코노믹아웃룩그룹의 버나드 바우몰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뉴스에 극도로 취약하다”면서 “(투자자들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희소식이 들려오기를, 그리고 경제가 인플레 과열 없이 견실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부는 소비자물가가 1월 중 3개월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혀,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했다. (* 관련기사 어닝시즌은 S&P500 기업의 3분의 2 이상이 발표를 마치는 등 마무리되어가고 있다.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순익이 1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현 분기 전망은 덜 낙관적이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순익은 전년비 0.3% 감소해 2016년 이후 첫 순익 감소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다우지수는 117.51포인트, 0.46% 오른 25,543.27포인트를, S&P 500 지수는 8.3포인트, 0.30% 상승한 2,753.03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5.76포인트, 0.08%를 더한 7,420.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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